02. 서버 선택

길라잡이 / / 2020. 5. 19. 22:24

토람온라인 갤러리나 카페를 보면 한섭, 한국 서버, 인터 서버와 같은 말들이 보일 것이다. 토람온라인은 최초 실행 시 휴대폰의 시스템 언어 설정에 따라서 서버가 결정되는데, 한국어를 기본 언어 설정으로 해두면 한국 서버에서, 게임에서 지원하는 다른 언어로 설정할 경우 해당 언어의 서버에서 시작하게 되고, 다른 언어 서버를 모두 통틀어서 보통 인터내셔널 서버라고 부른다. 대부분은 한국어이므로 한국 서버로 진행하게 되지만 실행 전 미리 언어 설정을 영어로 바꿔두면 영어 서버에서 시작할 수 있게 된다.(국가 서버가 아닌 언어 서버)

 

언어 설정을 바꿔 영어로 시작을 하게 되면 월드 선택창에서 International 1~3 월드와 English 월드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되는데, 인터내셔널 월드는 모든 국가 서버에서 이동할 수 있는 월드이다. 서버(혹은 채널)가 있는 대부분의 게임이 그렇듯 토람온라인도 인터내셔널 1 월드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이고, 언어 서버에는 사람이 적은 편이다.

 

토람온라인은 일본의 회사에서 제작한 게임인데, 특이하게도 다른 언어 서버들은 인터내셔널 월드로 이동해서 기본 서버가 다르더라도 거래, 파티 사냥, 채팅 등을 할 수 있지만 한국 서버만이 유일하게 인터내셔널 월드와 연결되어있지 않다. 한국 서버를 제외한 모든 서버에서 인터내셔널 월드에 접속할 수 있기 때문에 나머지 서버들을 통틀어 인터서버라고 부른다. 이러한 이유로 두 서버에 큰 차이가 생기는데, 두 서버마다 장단점이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서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한국 서버의 경우 인터내셔널 월드와 연결되어있지 않아서 사람이 적고, 사람이 적다는 것은 파티를 구하기가 더 힘들다는 뜻이다. 2019년 10월 31일 글로벌 월드의 추가로 이전보다는 파티를 구하는 것이 더 수월해졌지만 대부분의 해외유저들이 글로벌 월드보다는 인터내셔널 월드를 선호하기 때문에 인터내셔널 월드보다 파티를 구하기 힘든 것은 여전하다. 그리고 인터 서버 유저들도 글로벌 월드를 통해 한국 서버에서 생성된 길드에 가입하고 한국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는 한국 월드에서 시작해서 얻는 메리트가 거의 없다. 하지만 사람이 적은 한국 월드에서 조용히 대화하는 것을 선호하는 유저들도 있고, 언어를 변경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한국 월드로 시작하는 유저들이 아예 없어지지는 않을 것 같다.

조용한 곳에서 다른 유저들과 대화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한국 서버를 추천한다.

인터내셔널 서버는 사람이 많아서 몇몇 보스를 제외하고는 어딜 가도 파티를 바로 구할 수 있다. 대부분의 유저들이 해외 유저들인만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지만 글로벌 월드를 통해 한국 월드의 길드에 가입할 수 있으니 한국인을 만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중학교 영어 수준의 영어 실력만 있다면 큰 도움이 되기는 한다만, 북미나 유럽 유저들보다 동남아 유저들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먼저 영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주로 인도네시아어로 말을 건다. 이어서 설명할 줄임말들만 알고 있어도 의사소통에는 큰 지장이 없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다.

대화보다는 빠른 게임진행을 원한다면 인터내셔널 서버를 추천한다.

 

일본 서버에서 시작할 경우 일본 월드, 글로벌 월드, 인터내셔널 월드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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